'프로듀스101' 최유정 무개념팬 '논란' "심쿵빻파워라고 외쳐주세요"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프로듀스101'에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유정 연습생이 화제다.

이유는 지난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진행된 '프로듀스101' 게릴라 데이트에서 최유정의 무개념 팬 때문.

게릴라 데이트인만큼 해당 연습생들은 행사 진행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최유정 팬이 최유정에게 "'심쿵빻파워'를 외치며 세일러문처럼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황인선은 이를 최유정에게 전달했고 최유정은 잘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웃으면서 세일러문 포즈를 취하고 '심쿵빻파워~'라고 외쳤다.

 

심쿵빻파워는 온라인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말이지만 '심쿵'+'빻'+'파워'를 합친 단어이다. '심쿵'과 '파워'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있지만 '빻'은 최근 온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빻았다' 용어의 줄임말이다. '빻았다'는 짓찧어서 가루로 만들다는 뜻으로 '외모가 빻았다'라고 사용하면 못생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눈치를 챈건지 옆에 연습생들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최유정은 웃으면서 팬의 요청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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