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화려함 뒤에 감쳐진 '빚더미 삶' "출연료까지 가불로.."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최근 '복면가왕', '슈가맨'에 출연하면서 노래실력으로 예능활동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아련한 빚더미 삶이 재조명됐다.

지난 2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차지연이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차지연은 “과거에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반지하로 이사했는데 당시 재산이 모두 차압당했다”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외 공연을 가게 됐는데 보증금도 없었다. 사정해서 겨우 1800만원을 빌렸다. 월급도 압류당한 상태라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며 “공연이 끝날 시점이 됐는데 그 돈을 못 갚아서 오디션을 미친 듯이 보러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렇게 매번 출연료를 가불해서 빚을 갚아나갔다. 지난해까지 빚을 계속 갚았다. 보기에 돈도 많이 벌고 화려해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지난해까지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지연, 힘들었겠다", "차지연, 화려해만 보였는데.. 다 고통이 있었구나", "차지연, 힘들었던 삶때문에 노래에서 간절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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