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근혜, 타격 입을까.. 과거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과의 관계 '혼란'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26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이 '정밀타격훈련' 등에 대해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에 타격을 입히겠다고 위협했다.

아직 박 대통령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가운데, 과거 박 대통령이 북한에 관심을 보였던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지동훈 전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은 박 대통령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매체와 통화에서 “14년 전의 일이다. 지나간 일에 대해서 제 입으로 기억 난다 안 난다 말하기는 그렇다. 제가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난 2012년 6월 이후 VIP(박근혜 대통령)를 만나거나 접촉한 일체의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

앞서 2002년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미래연합 대표이자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의 방북 이후 4년간 유럽-코리아재단으로 활동했다. 당시 문건에는 ‘유럽-코리아 재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련 사업 현황’, ‘유럽-코리아재단 지원금 현황’, 2004년과 2005년 재단이 선발해 영국·독일·스웨덴 등지에 장학생으로 보낸 북측 학생 명단, 남측에서 접수한 용천역 참사 후원물품을 평안북도 인민병원에 기증한 영수증, 박근혜 당시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주고받은 내용 등이 포함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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